클라우드 아틀라스, Cloud Atlas, 2012 Flims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개봉했다. 해외에서의 호평과 혹평의 극과 극을 달리는 이 영화는 지난 겨울 부터 <호빗>, <레미제라블>로 이어지는 겨울 극장가 해외 블록버스터의 바통을 받아나갈지, 아니면 아직 <레미제라블>의 잔상이 짙게 남아있는 국내영화팬들의 시선을 잡아끄는데 실패할지 갸우뚱하다. 아직 개봉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고 이 영화가 국내에서 진정한 평가를 받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국내라고 크게 다를 것 같진 않다. 호불호의 극명한 갈림.

오늘 아침 9시에 강남 메가박스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보고 온 나는,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함께 말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다가 리뷰를 쓸 자신이 솔직히 없다. 그래서 스포일러를 의식한 채 리뷰가 아닌 프리뷰처럼, 그것도 추천하는 입장과 비추천하는 입장을 오가며 이 글을 쓰려고 한다. 내 본심을 숨기고 쓰겠다는게 아니다. 이렇게 쓸 수 있을 정도로, 나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끊임없이 저 상반된 입장사이를 오갔으니까.

동일한 측면에서 좋았던 점아쉬웠던 점을 각각 다섯 주제로 나누어 적어보았다. 스포일러는 없으니 앞으로 영화를 보실 분들도 자신이 어느 쪽에 편을 들게 될지 예상해보시며 읽으신다면 그것으로 이 글의 역할은 다 할 것 같다. 스포일러를 안 쓰려 노력하다보니 표현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다소 애매해 질 수도 있는 점에 대해선 읽는 분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이만한 감독과 배우들, 애초에 기대를 적게 하는 것 부터 불가능한 영화.

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지. 우리는 워쇼스키 남매에겐 <매트릭스><브이 포 벤데타>에서 보여주었던 그들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케일을 기대했을 것이고, 톰 티크베어에겐 <롤라 런><향수>에서 보여주었던 섬세한 연출과 편집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들이 무슨 내막으로 합심을 했는지까진 몰라도 적어도 우리들에게는 그 정도는 기대할 권리가 있다. 게다가 쟁쟁하다는 수식어로도 부족해 보이는 화려한 주/조연 배우들.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리 베리의 네임 밸류에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짐 브로드밴트의 노련함. 짐 스터게스, 벤 위쇼 등의 젊은 재능. 한국배우 배두나의 헐리우드 진출(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주요한 주연급 배역이라 놀랬다)과 미래의 서울(덕분에 어색한 한글과 한국어들이 다소 들려오기도. 98년 <고질라>에서 본 동원참치를 기억하시는지.)이 중요한 배경 중 하나가 된다는, 이젠 스포라고 할 것도 없는 입 소문까지. 애초에 기대를 적게 가지고, 마음을 비우고 영화관을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영화였다.

언제나 큰 기대감은 영화가 아무리 대단해도 발목을 잡기 마련.

영화사 최고의 영화가 될 수도 있었고, 2012년 최악의 영화에 거침없이 뽑힐 정도로 큰 낙차를 가지고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은,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기대이하, 혹은 기대만큼 이라고 평할 수 있던 것은 영화의 시작점 자체가 높은 곳에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기대이상이라는 평을 듣기 힘들만큼, 영화는 아무리 잘해야 그 기대를 관객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뿐이다. 나는 혹평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영화는 그런 혹평을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망한 영화에게는 혹평조차 주어지지않는다. 그러나 작년부터 이 영화를 기다리면서 <아바타>에 준하는,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의 명작을 기대했던 내 예상은 벌써 많이 빗나간듯 하다. 가진 스케일에 비해 그보다는 작은 영화였다.




두번째.

볼 때는 즐거운데, 나와서는 무엇을 보았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는 혼합물

엔딩크레딧을 볼 때 만해도 "아 참 재밌게 봤다"는 생각이 이후 한시간쯤 지나자 "그런데 내가 무슨 영화를 봤더라."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면 장장 세시간의 상영시간을 잃어버린 안타까운 감정이 든다. 영화가 그만큼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여섯가지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초월해 각기 다르게 펼쳐진다는 말은 미리 알고 갔더라도, 그 여섯가지 이야기가 이토록 따로 놀 줄은 몰랐다. 이야기들을 간신히 묶어주는 것은 배우들의 탁월한 변신과 그 대역에 맞춰진 '역할'들의 일관된 공통점이다. 영화는 "클라우드 '6중주'"라는 곡까지 내보이며 이 여섯 이야기가 중첩되길 바라는 의도를 피력하지만, 어찌보면 중첩보다는 한 이야기의 여섯 변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나같은 옴니버스 영화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겐 이는 별로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영화의 이야기를 따라가기보단 그 이야기를 보여주는 독특한 시도에 방점이 있는게 아닌지.

이 영화에서 내가 느낀 가장 독특한 점은 개별 장르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만큼 여섯 이야기의 장르를 의도적으로 다르게 했다는 점이다.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SF, 판타지 등등 여섯 이야기가 모두 규정지으라면 지을 수 있을만큼 다른 장르를 가지고 있다. IMDb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드라마, 미스테리, SF로 분류해놓았지만 사실 여섯 이야기를 통합하는 통속적 절정씬 없이 이 이야기들은 끝까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비상식이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든다. 제각기 따로 노는 이야기들을 사소한 우연들과 유사한 장면들로만 연결시킨 이 일반적 서사방식의 붕괴는 이 영화를 보는 가장 큰 매력이다. B급 코미디를 보다가 케이블 티비 채널을 돌리듯 갑자기 액션 스릴러를 보다가, 다시 판타지 영화를 본다. 그것도 어디하나 대강 만들어놓은 구석이 없는. 각각 독립적인 여섯개의 영화로 나와도 무방할만한 이야기들을 말이다. 이런 특별한 영화를 어디서 본 적이 있는가?




세번째.

복잡한 스케일에 비해 비교적 뚜렷하고 명료한 메세지.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기본적으로 윤회사상을 근거로 하여, 시간을 초월한 인연과 관계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설파한다. 그것을 관통하는 것을 사랑 하나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을만큼 그 '관계'는 차별, 억압, 해방의 키워드에다가 대의와 인과응보까지 다양하다. 윤회사상을 믿는 사람이건 믿지않는 사람이건간에, 장황하게 벌여진 판에 비해서 영화가 말하는 철학에 깔끔하고 명료하게 접근할 수 있다. 과거의 원인이 미래의 결과가 된다는 <나비효과>식 논리 전개가 아닌, 과거가 반복되는 미래를 무려 여섯번이나 보여주며 각 에피소드 속에서 우리가 직접 그 퍼즐조각들을 맞춰볼 수 있게끔 유도해 주고, 적절할때마다 캐릭터들의 입을 통해 직접적인 대사로서 계속 상기시켜준다. 시퀀스들의 끝과 처음이, 행동이나 대사로 맞물리게 해둔 섬세하고 정교한 전환들은 이 영화에서 (배우들의 일인다역을 빼고 말하자면) 가장 뛰어난 부분이다. 실제로 이 영화의 서사방식은 각 에피소드들 속에 각자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에피소드들의 간의 '전환'에 있기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히 가장 공을 들였을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점들은 각 에피소드들이 조금씩 다른 주제들을 말하고 있는듯 하여도 그것들을 관통하는 의미가 큰 굴레를 탈선하지 않도록 계속 붙잡아둔다.

벌여놓은 판에 비해, 그래서 마무리는..?

나는 2주전, 같은 상영관, 같은 객석에 앉아 <레미제라블>을 보았었다. 하지만 그때 느꼈던 감동이나 혹은 감정의 떨림은 오늘 없었다. 물론 음악과 노래로 채워진 영화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정신없는 영화를 감성적 측면에서 비교하는건 <클라우드 아틀라스>에겐 너무 불리한 처사일 것이다. 하지만 (관객입장에서는) 3시간에 달하는 상영시간을 감수하고, (제작측 입장에서는) 그만한 투자를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간직하던 주제만을 말하기위해 너무 많은 것을 소진해버린 느낌이다. 원작 소설이 갖는 한계라면 핑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나는 소설은 읽지않았기 때문에 영화 관객의 입장에서밖에 말할 수 없다. 마치 100% 완성된 영화를 보고싶어 갔는데, 이것저것 실험해본 흔적의 상흔이 군데군데 남아있는 아직 프로토 타입인 영화를 보게된 기분이었다. 나중에는 급기야 전반적인 메세지보다 오히려 영화 외적 요소들, 이를테면 이 옴니버스스러운 이야기들의 짜집기나 분장하고 숨어있는 배우들을 찾는 '소소한' 즐거움이나 찾고 있었다.




네번째.

거대한 몸집에 비해 지루해할 틈이 없는 전개.

시간 한시간여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신 내 옆자리 관객분께선 동의하기 힘들실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오히려 <레미제라블>때보다 더 긴 이 영화의 상영시간에 오히려 더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여섯가지 이야기에 집중력을 모두 열어놓고, 전부 다 따라가기란 쉽지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스포일러를 미리 어느정도 듣고 봐야할만큼 어렵지도 않다. 시작 몇분만에 여섯가지 시공간과 배경을 요약하는데 잠깐 현기증이 났지만 이점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영상들덕에 머릿속으로 따로 정리하느라 애쓸 수고를 피할 수 있다. 어떤 이야기들은 대단히 뻔하고 통속적인 전개를 그대로 따르고 있고, 어떤 이야기는 황당하기까지 하지만 각 이야기들이 나름의 기승전결을 짜임새있게 가지고 있기때문에 긴장의 순간, 절정의 순간도 (최소) 여섯번 찾아온다. 영화를 보실 분들이라면 적어도 출연 배우들의 영화속 얼굴들이 아닌, 본래의 얼굴들 정도는 한번 훑어보고 가시길 바란다. 각 이야기들 마다 배우들이 알아보기 힘들만큼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데, 발견하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하다. 톰 행크스의 웃음소리나 휴 그랜트의 쳐진 눈, 휴고 위빙 특유의 억양등 분장으로도 가릴수 없는 특징들을 기억해내 나도 나름 거의 대부분 찾았다고 자신했는데,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정답 공개 시간'에 확인해보니 60%정도밖에 맞추지 못하였더라.

세시간짜리 "월리를 찾아라"인가?

배우들의 변신과 일인다역이 이토록 이 영화에서 화두가 되는 까닭은, 어쩌면 이 영화가 말하고자하는게 그게 전부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시공간을 넘나들며 보여주는 많은 영화들이 꼭 도달하고야 말았던 최종적 귀결, 총체적 종합의 순간이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는 빈자리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따로 떨어져 각자의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각자 '알아서' 끝내기에 여섯 이야기들이 유일하게 연결의 끈을 붙잡고 있는 것은 배우들의 일인다역뿐이다. 그냥 단순히 이 배우가 저기선 이렇게, 여기선 이렇게 등장하는게 전부가 아니라, 그 해당 배우가 가지고 있는 영화속 캐릭터성이 시대를 초월하여 (다음생에도) 이어진다는 것을 말해주는 거의 유일한 단서가 된다. 하지만 나름 '대작'의 내음새를 풍겼던 영화가, 윤회나 운명같은 거창한 주제는 둘째치고 사실 '우린 이런 식으로도 말할 수 있지'식의 '새로운 서사 방식'을 어필하고자했던 실험영화라면 나는 정말 힘이 빠지는걸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급전개나 이렇다한 거대한 반전도 품지않는, 어찌보면 그저 물흐르는듯 흐르기만하다 끝나는 여섯 이야기들은 세세한것보단 큰 그림을 보길 원하는듯하지만, 그 큰 그림을 이루게하는 요인들은 거의 숨바꼭질하듯 꽁꽁 숨어있는 배우들이라는 아이러니.




다섯번째.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는 아니다. 

<타임>이 지난해 최악의 영화로 꼽았다는 것은, <타임>도 이 영화를 나만큼 기대했다는 뜻이라 믿는다. 최악에 뽑히려면 바닥을 파고 내려가는 것보다, 보다 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게 효과적이니까. 아직 충분한 국내 영화팬들이 이 영화를 접하지 못했으리라 짐작되고, 이제 이 영화 개봉이후 첫번째 주말이 지나면 더 많은 리뷰나 글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 호평도 있고 혹평도 있겠지만 이 영화는 실망할 수 있는, 흠잡을만한 요인들을 가지고 있다. 덮어놓고 비난만 할 수 있는 영화도 아니지만, 어쨌든 모두가 갈채를 보내는 그런 영화로 남기는 힘들것 같다.

새로운 챕터를 여는 영화일지도 모른다.

내가 기대하는 이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대한 의미는, 워쇼스키 남매가 99년 <매트릭스>로 열었던 어떠한 한 챕터가 이 영화로 닫히고 새로운 챕터를 열 수 있지않을까 하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세상의 기대를 저버린 괘씸죄가 적용되고 있는듯 하지만, 좀 더 멀게 바라본다면, 어쩌면 이 영화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도전적인 실험영화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장르 경계의 붕괴, 그것을 혼합하고도 전혀 이질감없이 매끄럽게 붙여놓은 점(이건 새로운 시도까지는 아니었을지라도, 정말 칭찬받아 마땅한 솜씨였다), 그리고 일인다역을 캐릭터성에 의지에 능수능란하게 배치하면서 '이런 식의 서사'도 가능하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해보였다. 영화에선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말한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어느 절정을 찍는 영화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오면, 이것은 어쩌면 새로운 어딘가로 통하는 입구가 되는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 오랫만이야 벤 위쇼. 내가 007를 안봐서 이번에 참 오랫만에 봤는데 어찌 <향수>때보다 더 잘생겨졌구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남자상.

+ 짐 스터게스는 케빈 스페이시와 나온 영화<21>에서 본 그의 그 뺀질한 대학생 이미지가 자꾸 영화 몰입을 방해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남자상.

+ 휴고 위빙은 벌써 워쇼스키 남매와 다섯편째. 하지만 매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줘서 좋다.

+ IMDb에 따르면, 2005년 워쇼스키 남매의 <브이 포 벤데타> 촬영 현장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읽고있던 책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라나 워쇼스키가 흥미를 보였고, 이에 이 영화의 모든 계획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시작에 내 사랑(..) 나탈리 포트만이 있다니 반갑다. 게다가 나탈리 포트만이 원래 '손미-451'역을 하기로 되어있었다고. 하지만 2010년 그녀가 임신을 해서 포기해야 했고, 나탈리 포트만의 이름은 엔딩 크레딧 맨 마지막 special thanks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엔딩크레딧에서 직접 확인을 못하는 바람에 이렇게만 적어두겠습니다 ㅠ)


















덧글

  • 2013/01/11 20:3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1/12 21: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잠본이 2013/01/11 20:58 # 답글

    기대를 안 하고 보러 가는게 좋겠군요(...)
    여섯 얘기가 따로 노는 채 끝나버린다니 그럴거면 뭐하러 한 패키지로 만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 레비 2013/01/12 21:50 #

    음 스포때문에 자세히 쓰진 못했는데, 여섯 이야기가 따로논다고해서 완전히 독립된 옴니버스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다만 그 이야기들이 어느 접점을 가지고 모이질 않는대신 배우들의 일인다역과 비슷한 캐릭터들의 중첩으로 대신한다는 거죠 ㅎㅎ 기대치를 낮추고 즐긴다면 충분히 즐길수 있는 영화입니다.
  • 에반 2013/01/11 22:31 # 답글

    어..엇 벤 위쇼라고 제대로 부르시는 분 오랜만이라 반갑네용 ㅎㅎㅎ
  • 레비 2013/01/12 21:53 #

    헤헤 감사합니다 ㅎㅎ 벤 위쇼는 제가 페북도 구독하고있는... *-_-*
    <향수>에서 보고 완전 마음에 들었지요 :) 스카이폴은 못봤지만..
  • J Mckim From US 2013/01/12 17:14 # 답글

    이영화 그냥재미로 바. 미국에선 망한작품, 기대를 많이하면 실망도많지. 거대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거라고봐.

    재미아시아인 단체인 MANAA (Media Action Network for Asian-American) 에서, 이작품 은 반동양남성 인종차별 영화라고 발표해지. 재미아시아인 들이 Yellowface의 메이크업을봤을 때 ,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지 요,
    "저 Yellowface 외계인 아니야?"
  • 레비 2013/01/12 21:53 #

    오호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시는군요.
  • 시무언 2013/01/12 09:04 # 삭제 답글

    짐 스터게스는 21에서도 원래 동양인이었던 캐릭터를 백인으로 바꾼걸 연기했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나오니 뭔가 공교롭네요
  • 레비 2013/01/12 21:56 #

    아 <21>의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동양인이었나요? 원작 책을 아주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동양인으로 분장한 배우가 짐 스터게스뿐만은 아니었지만 그런 우연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 시무언 2013/01/13 08:40 # 삭제

    실화 바탕인데 원래는 주인공이랑 주인공의 교수등등이 모두 중국인입니다. 그걸 다 백인으로 바꿔놨죠
  • 레비 2013/01/13 20:33 #

    아 그 이야기 실화가 중국인이었군요. 몰랐어요!
  • 누누슴 2013/01/12 18:15 # 삭제 답글

    여기저기서 줄기차게 홍보는 하고 있지만
    뭔가 끌리지 않는 ... 그렇지만 봐야만 할 것 같은 영화랄까 .... 이건 마치 해운대가 개봉 했을때 느낌이랄까 ...
    ㅋㅋㅋㅋ써놓고도 이상하네요 .. ㅠㅠㅠ
  • 레비 2013/01/12 21:57 #

    솔직히 말하면 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건 한번쯤 보고 즐길만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
  • 남선북마 2013/01/14 20:23 # 답글

    3시간여 동안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게 만들었으니 어느정도 준수작이라 할수는 있겠지만요..
    6개 에피소드의 암시와 복선을 통해 클라이막스까지 주제를 머릿속에 그리게 만들더니.. 결국 손미의 연설로 감독생각을 줄줄이 읽어주는건 무슨 행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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