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Flims






2002년, 유위강 감독, 맥조휘 각본. 그리고 크리스토퍼 도일의 촬영 지휘 하에 양조위와 유덕화가 연기한 홍콩 느와르 <무간도>는 영화적 전체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각본과 캐릭터의 설정에서 분명 찬사가 아깝지않은 영화였다. 정체성과 싸우는 주인공들은 이미 영화사에 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이토록 태생적 배경과 환경적 상황 사이에서의 갈등과 싸움이 자신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나와 대칭되는 또 다른 상대와의 긴장감 넘치는 싸움은 느와르의 겉옷을 입고나서 더욱 극적이 되었다.


2006년, 마틴 스콜세지는 바로 그런 <무간도>를 리메이크해서 내놓는다. 윌리엄 모나한이 <무간도>를 각색하고, 브레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하고, 2002년 스콜세지의 작품 <갱스 오브 뉴욕>에서 그와 함께 했던 마이클 볼하우스가 카메라를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번에도 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이 영화 <디파티드>는 마침내 마틴 스콜세지에게 첫 아카데미 감독상을 그제서야 안긴다. 물론 이 리메이크 작이 마틴 스콜세지의 ‘첫’ 감독상에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작품이라는 힐난, 당해년도 ‘줄만한’ 작품들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아카데미가 그에게 기회다 - 싶어 주었다는 설 등, 이것은 ‘그의 영화답지 않다’는 혹평이 지배적이었다. 때마침 무관의 스콜세지를 향해 아카데미는 생색을 내고자 했을 것이다. 공로상, 특별상 등으로 전관예우(?)가 확실한,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아카데미에게 이는 좋은 기회였으리라.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골든글로브 역시 그 해, 스콜세지에게 감독상을 안기고, 각본을 쓴 윌리엄 모나한에게 각색상을, 그리고 최고영예인 작품상까지 안긴다. 영화 <디파티드>는 하지만, 정작 작품의 완성도에서 허점이 제법 보인다. 원래 <무간도>는 운명적 한계를 안고 그 정체성을 억압당한 채 환경적 조건에 맞부딪히고, 변하고 동화되면서 그 내적 혼란과 갈등을 그린 영화다. <디파티드> 역시 그 흐름을 안고 있다. 운명에 저항하려는 주인공들은 다른 영화에서도 이미 많이 봐왔지만, 이 영화의 설정은 아주 흥미롭다. 갱 두목을 잡기위해 갱단에 들어간 경찰, 빌리 코스티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리고 내부 정보를 캐내기위해 학생시절부터 가짜 경찰이 된 갱, 콜린 설리번(맷 데이먼). 둘이 함께 간접적으로 참여한 갱과 경찰의 충돌 이후로 둘은 서로의 존재를 감지한다. 여기까지는 <무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아쉽게도 두 남자는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고 누가 먼저 상대를 발견하고 폭로할 수 있는가, 본격적으로 숨바꼭질을 시작하며 영화적 긴장감을 증폭시키나싶은 그 찰나에, 코스티건과 설리번은 소심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불안과 경계만을 쌓아갈 뿐이다. 서로의 존재를 먼저 파악하여 선수를 치려는 움직임은 코스티건이 극장에서 코스텔로와 밀회한 설리번의 뒤를 쫒는 장면에서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리지만, 둘의 직접적인 접촉과 대면이 있는 것은 코스텔로가 무대에서 내려간 영화 극후반의 일이다. 이 모든 대립의 중심에 서있는 갱 두목 코스텔로(잭 니콜슨) 앞에서 코스티건과 설리번은 그저 두 명의 겁먹은 어린아이가 될 뿐이고, 이 둘은 영화 끝까지 그런 이미지를 벗어던지지 못한다. 영화 <디파티드>에서 코스텔로의 육중한 존재감은, 이 영화가 가장 매력적으로 어필해야했던 코스티건과 설리번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와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고뇌를 축소시키거나 반감시키고 말았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솔직하게 인정하자면 <디파티드>와 <무간도>를 가르는 가장 큰 요소는 잭 니콜슨이 연기한 코스텔로라는 인물이 맞다. 심지어 이 영화 오프닝에 사용된 인상적인 영상들과 음악은 두명의 주인공들이 아닌, 코스텔로에 대한 헌사에 가깝다. 보스턴 아이리시 갱의 과거와 현재를 나래이션으로 중후하게 요약하며 등장하는 코스텔로는 첫 시퀀스에서부터 어두운 명암과 그늘을 잘 이용하면서 악당의 출현을 ‘과시’한다. 그의 앞에 놓인 ‘소년’ 설리번의 눈에는 경계보다 경외가 서려있을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스콜세지의 첫 아카데미에 어울리지 않는 작품이건, 원작의 그늘에 어디까지 따르고, 어디서부터 벗어났던지 간에, 이야기의 각본은 이러한 몇몇 흠으론 해칠 수 없을 만큼 흥미롭다. 코스텔로의 아들이 된 설리번은 경찰학교에 들어가고, 경찰에선 반대로 '아무도 모르는' 경찰 코스티건을 갱단에 심을 거대한 작전을 하달하며 그를 감옥에 보낸다. 이렇게 18분이나 지난 다음에야, 이 영화는 비로소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배우들의 면면은 주연부터 조연까지 가히 최고급이다. 맷 데이먼, 디카프리오, 마크 월버그, 마틴 쉰, 알렉 볼드윈까지. 스콜세지가 남성미 가득한 마초스러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 눈에 띠는 여배우는 제대로 설자리조차 없다. 이 보스턴의 아이리시 갱스터 무비는 각본면에선 극찬을 받았지만 원작 <무간도>가 이미 한번 검증된 각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또한 사실 특출나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홍콩 느와르를 헐리우드로 가져오면서 희석된 면면들, 이를테면 진정 자아를 찾는 고뇌와 방황이 많은 부분 잘려나가가거나 축소되는 바람에 리메이크작 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꼴이 되었다. 이는 특히 후반부에 갈수록 강해지는데 가장 고뇌하고 갈등하는 캐릭터를 보여주던 코스티건이, 임무를 완수한 뒤 원하는 바가 고작 "정체성을 찾고 싶을뿐" - 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가 원하는 것은 경찰로서의 복권이 아니라, 그저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게다가 클릭 하나로 삭제말소될지도 모르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라는 것이 자신이 가짜 갱 스파이였음을 증명하는 컴퓨터 기록뿐이라니. 이후 장면들은 지나치게 작위적이거나 어설프다. 코스티건이 설리번의 정체를 알아버리는 '시티즌'이 적힌 문서를 발견하는 장면도 그러하며, 전화 통화 녹음 테이프가 맨돌린의 손에 들어가 설리번에게 돌아가기까지.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 코스티건을 쏴버리는 제2의 경찰 스파이 역시 대단히 이질적이다. 2주 뒤에 열어보라던 노란봉투는 그저 봉투로만 존재했고, 우리는 디그넘(마크 월버그)경관이 그 노란 봉투에 이끌려 마지막씬을 마무리하러 돌아왔다고 짐작할 수 밖에 없었을 뿐이다. 자기와의 싸움과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뇌는, 코스텔로가 죽고 난 이후부터 영화가 끝날때까지, 코스텔로를 중심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던 설리번과 코스티건 모두를 옅어지게 만들었고 오히려 이 두 남자를 맞닥뜨리게 하면서 되려 느슨해졌다. 급기야 이 영화 <디파티드>의 진정한 주인공은 오히려 코스텔로가 아니었는지하는 생각마저 든다.





영화 <무간도>의 제목 '무간'은 불교 경전중 하나인 '열반경'에 등장하는 지옥 가운데 가장 심한 지옥의 이름이다. 하지만 'departed'는 '이미 죽은 자들'이라는 의미가 짙다. 설리번과 코스티건은 본연의 장소로부터 떨어져나와 서로 있어야할 곳에선 이미 '죽은 자'가 되어버린채 유령같이 헤매는 길 잃은 자들이다. 그래서 둘의 비장함보다 가련함이 더 부각되는 이 영화는, 코스텔로마저 극복해야할 지배자라기보단 두 어린 소년이 동경하고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저항할 수 없이 닮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코스텔로의 존재감은 영화 시작부터 그가 퇴장할때까지 거대하다. 그는 이 영화에 펼쳐진 모든 게임의 지배자이고 주변 인물들은 그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관객들은 영악한 설리번에게 반감과 흥미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사실 그보다 더 악하고 거대해보이는 코스텔로의 그림자를 끊임없이 의식하게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정작 설리번과 코스티건의 1:1싸움이 아니라 이것은 코스텔로라는 배후의 몸짓이 결국 어느쪽으로, 그리고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에 더 관심을 가지게 만든다.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조커이기도 했던 잭 니콜슨의 뛰어난 연기가 코스텔로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냄으로서, 결과적으로 <디파티드>는 <무간도>의 리메이크판이지만 다른 영화가 되었다. 


디카프리오의 눈빛 연기는 한창 발전해가던 시기의 이때의 그에게서도 엿볼 수 있다. 나 지금 떨고있다-는 경악과 경외를 모두 담은 그 특유의 눈빛씬은(이렇게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심히 유감이다. 하지만 디카프리오의 영화를 많이 보신분들이라면 뭔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그의 표정을 포착해내실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표정이다. 코스텔로가 그를 신용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잘린 손목을 봉투에서 꺼낼때, 이 순간 어김없이 보여준다. 반면 맷 데이먼은 비열한 미소 외에는 더 치밀하고 악랄하기보단, 코스텔로의 그림자 속에서 늘 겁에 질려있으며 이런 점에서 오히려 <L.A. 컨피덴셜>의 출세욕 가득한 경찰역이었던 가이 피어스가 그리워질 지경이다. 그래서 맷 데이먼은 이번에도 부모(아버지)의 그늘에 벗어나고자하는 아들 역에 머문다. <오션스 일레븐>의 라이너스가 그랬고, <굿 윌 헌팅>의 윌이 그랬듯이.






이 영화를 보고난 지인중 한 명은 평을 물어본 내게 한마디로 " 쥐새끼들 영화." 라고 하며 웃었다. 마지막 씬을 너무나도 작위적으로 장식하는 쥐새끼가 비록 인상적이긴하지만, 이 영화에서 경찰들은 갱에게, 갱들은 경찰에게.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쥐새끼들이라 부르며 눈앞에 보이면서도 서로를 어쩌지못해 안달나있는 배경의 도시와 시대이다. 그런 배경에서 반대측에 위장잠입해이는 코스티건과 설리번이야말로 가장 숨죽이고 있어야하는, 그리고 서로의 세력에서 제일 먼저 착출해야하는 '쥐새끼'일것이다. 코스텔로가 그 특유의 인상을 쓰며 "Fucking rats. It's wearing me thin." 이라고 하자 그의 측근 프렌치가 답한다. "Francis, it's a nation of fucking rats." 이 마틴 스콜세지에게 마침내 아카데미를 안긴 쥐새끼들의 영화. f**k 과 그 유사어들이 총 237회나 사용된 이 영화는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 중 가장 많은 욕설이 들어간 영화이기도 하다. 















덧글

  • 2012/12/20 05:3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2/22 21: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닥슈나이더 2012/12/20 10:43 # 답글

    무간도를 볼대는 광징히 감정이입을 하고 끝나고 멍~ 했었는데...

    디파티드는 그런게 없어서 실망이 쫌 많이 되었죠..ㅠㅠ;;
  • 레비 2012/12/22 21:17 #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ㅎㅎ <무간도>를 먼저봐서라기도보다
    <디파티드>를 완전한 무간도의 리메이크라고 보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휴식 2012/12/21 05:59 # 답글

    무간도는 장면 하나하나를 다 외울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예요! 다른건 다 제쳐두더라도 무간도에서의 양조위의 외롭고 쓸쓸한 눈빛은 정말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기대+우려가 되었던 게 디파티드였어요. 더 세련되고 리얼하게 만들어 질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되려 황국장, 양조위, 유덕화, 보스 네명의 오묘한 감정선이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했었어요. 만약 제가 무간도를 보지 않고 디파티드를 봤다면 오! 신선해! 좋아!하면서 봤겠지만- 무간도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솔직히 실망스럽더라구요. 너무 마초적으로 보이려 힘준듯한 느낌도 들고 (그렇지만 제가 마초이즘을 좋아한다는 건 함정 ㅋㅋ) 레비님 말씀대로 클릭한번에 사라져버리는 한 사람의 존재가 좀 허무하기도 하고, 그 이후로는 영화를 따라가는데 좀 버거웠어요. 긴장감을 주려한 건 알겠는데, 좀 따라가는데 벅차더라구요.
    여러모로 원작이 더 그리워지는 영화였어요ㅎㅎ

    참!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저 표정 알아요ㅋㅋ 개인적으로는 셔터 아일랜드에서 도드라지게 저 표정이 보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디카프리오는 어릴적엔 참 꽃미남이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마초냄새가 폴폴 풍기는 남자로 바뀌어가는군요ㅎㅎ 신기합니당+_+
    그리고 하필 디파티드로 상을 받은 마틴 스콜세지는 무슨 기분이 들었을까요? 마냥 좋지만은 않았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 레비 2012/12/22 21:26 #

    오 휴식님이 <무간도>를 그렇게나 좋아하시는줄은 몰랐네요 ㅋㅋ 전 느와르는 그닥 좋아하진 않는 편이지만 ^_^; 양조위를 너무 좋아해서 그의 연기에 빠져 봤었죠 ㅎㅎ 저는 <디파티드>의 존재를 모르고있다가 뒤늦게 봤었는데 확실히 무간도의 잔상이 너무 컷던지 ㅠ 좋은 시나리오와 뛰어난 배우들을 데리고도 조금 어설퍼진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스콜세지정도의 감독이면 리메이크라도 뭔가 자신의 색깔이 확실히 넣어 '자신만의 버전'으로 만들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요. 이 영화에서 건진건 잭 니콜슨의 연기력 정도였는데, 문제는 잭 니콜슨은 이 영화에서만 이렇게 뛰어났던건 아니라 원래 이정도라는거겠죠 ㅎㅎㅎ 말씀대로 잭 니콜슨역의 코스텔로가 허무하게 죽어버린후 이후 전개가 참 어설프고 어딘가 이음새가 좋지 못한 느낌이 들어요. 저 역시 코스텔로가 사라진 이후 코스티건과 설리번이 둘이 해결해야할 시간이 되었을때 전개를 너무 급작스럽고 당위성을 무시했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무간도> 리뷰도 써봐야겠네요 !

    레오의 저 표정을 알아주시다니 ㅋㅋㅋ 제가 참 표현력이 부족해서 저렇게 밖에 못적었지만 왠지 그의 영화들을 많이 본 분들이라면 눈치채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양미간에 힘주고 눈이 파르르 떨리는 ㅋㅋ 디카프리오는 어릴때의 꽃미남때 모습보다 확실히 남성미 넘치는 모습, 조금 더 살찌고 연기가 더 물이 오른것 같아요.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배우예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전 얼굴로 흥한 배우가 나이먹으면서 연기력으로 다시 흥하는 경우를 말하면서 꼭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를 기대하거든요. 톰 크루즈는 그런 면에서 조금 반대의 길을 걷는것 같아 아쉽기도하고요 ㅎㅎ 아무튼 휴식님도 이 영화를 보셨다니 반갑네요 :)
  • ozwonsuv 2013/01/16 02:09 # 답글

    홍콩의 원작이 가진, 특유의 인물심리 상태를 표현한 공간적 긴장감과 상황에 따른 음습한 조명등의 조율들도, <디파티드>에서는 일상과 범죄현장의 급격한 분위기 변화로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말그대로 시나리오 각색이의 한계겠지만 동양느와르 특유의 고전적 분위기는 많이 표현되지 못한 것 같네요.
  • 레비 2013/01/16 11:32 #

    맞아요, 홍콩느와르 특유의 분위기는 살리지 못했죠. 느와르 특유의 조명보다는 다소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구도로 찍은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하지만 군데군데 따라해보려한 시도는 느껴지는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범죄현장에선 약간 원작 <무간도>를 따라해보려한 것 같기도하지만, 또 갱스터와 경찰서간의 일상에서는 전혀 그렇지않구요 ㅋ
  • 사라다 2013/11/29 03:45 # 삭제 답글

    무간 시리즈를 사랑하는나에게 진관희ㅡ유덕화 비쥬얼에 이미 안구가최적화되있는 나에게 왜 브래드피트오빠는 제작으로밀려났단말인가 멧데이먼오빠 아.. 니콜슨할아버지의단점.. 연기가너무건재해서 팀킬함 증지위하면 도시락먹다 집어던진게전부인데 니콜슨할아버지는 잘린손이랑겸상하는 패기,... 레오의 단골표정 눈 입이랑턱근육긴장 무지개발사 ㅋㅋ
  • 레비 2013/12/01 01:39 #

    멧데이먼에 브래드피트에 디카프리오의 이름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크레딧은 흔치 않지만 니콜슨할아버지(!)의 존재감이 워낙 막강했어요 ㅎㅎ 니콜슨 앞에선 레오도 맷도 한결 어려보이더군요 ㅎㅎ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원작 무간도가 워낙 잘 만들어진 영화라 마틴 스콜세지도 그것을 뛰어넘기 힘들었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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