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Closer, 2004 Flims




"hello , stranger" 는

나탈리포트만이 주드로에게 던지는 이 영화의 첫번째 대사이기도 하지만 실은 네명의 주인공이 서로가 서로에게 stranger라고 한번씩 총 4번이나 더 등장하는 영화에서 말하는 가장 핵심적인 대사이기도 하다.


허나

정작 영화의 제목은 closer. 우리는 이렇게 서로에게 정작 stranger면서 closer한 관계를 갈망하고있다. 그런 주제에 사랑을 말이다.


처음에 봤을땐 첫눈에 반한 연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그런 영화인 줄로만 알았다. 사실 뭐 볼게 없어서 보게된 영화였고 캐스팅 빼고는 별로 눈이 가지않던 좀 지루하게 본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다시보면 다시보게 될수록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고 다시 볼수록 점점 깊이 이해하게 되는 신기한 영화. 영화는 단순한 사랑싸움이 아닌 너무나 사랑하기때문에 또 헤어져야되는 그런 우리의 관계들을 말한다.



결국 누가 불행해지고, 누가 행복해지고, 누가 사랑하게되고, 누가 떠나가고, 누가 선인이고, 누가 악인인지는 전혀 중요하지않다.

나탈리포트만의 이름이 앨리스였던 제인이었건 그건 그냥 귀여운 반전뿐. 어짜피 거짓말을 한건 그녀뿐만이 아니라 주인공 모두니까. 이 영화를 맨 처음봤을때의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캐스팅 라인은 정말 최고였다. 줄리아로버츠, 주드로, 나탈리포트만, 클라이브오웬. 영국 남자 두명과 미국 여자 둘이라는 캐스팅부터 흥미로웠다. (나탈리포트만은 이스라엘 출생이지만 어쨌든 하버드출신이니 넘어가자) 주드로는 이미 섹시한 바람둥이와 추하게 무너지는 역까지 폭넓게 수행했고, 이름값에서 밀리긴하지만 클라이브오웬은 마초스러운 영국남자 역에 어울렸다. 줄리아로버츠는 한창 전성기때의 모습이었고, 나탈리포트만은 레옹 이후 10년뒤의 영화였지만 소녀 마틸다 그 특유의 고개와 어깨를 까닥거리면서 대사를 읊는 매력적인 장면들을 여전히 비춰주었다.



Damien Rice의 The Blower's Daughter가 콜럼비아 픽쳐스 로고화면 때부터 흘러나오는 오프닝씬은 내가 평생 본 영화들 중 가장 좋아하는 오프닝씬이기도 하다.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표정과 눈빛으로만 대사를 쏟아내는 그 슬로우 모션씬은 몇분 안되지만 몇번을 다시 봐도 최고다.




잊을만 하면 다시 챙겨보게 된게 벌써 다섯번째다. 다 알고 봐도 재밌는 몇안되는 영화 중 하나. 개인적으로 기념비적 영화다.







+













덧글

  • 펜타토닉 2011/12/11 23:02 # 답글

    처음에는 나탈리포트만이 이뻐서 봤는데ㅎㅎ
    뇌리에 스치는 충격이 대단했던 영화였습니다.
  • 레비 2011/12/11 23:05 #

    방문 감사합니다 :) 저도 레옹시절부터의 나탈리가 매력적이어서 알게된 영화였는데 - 마침 주드로도 좋아했구요 ㅎ - 캐스팅 뿐만아니라 그 스토리의 탄탄함에 놀란 영화였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보다 평이나 흥행이 의외일 정도의 영화였죠 ㅎ 문근영이 나탈리포트만의 앨리스 역을 맡았던 연극 <클로저>를 아직 못본게 아쉽네요 ㅎ
  • gloomycat 2011/12/12 01:49 # 답글

    저도 좋아하는 영화에요~ ㅎㅎ
    주드로+나탈리 조합이 궁금해서 본 영화이기도 했지만..;
    원작이 연극이라고 해서 더욱 흥미를 가지고 봤던 것 같아요.. 대사는 연극적이지만 배경은 확실히 영화적(?)이고.. 그 둘이 잘 조합된 몇 안되는 영화 일듯.
    어찌보면 그냥 평범한 사랑이야기일 뿐인데..어쩜 이리 중독성이 강한지..ㅎ
    별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끝까지 다보고 나서 며칠동안은 오프닝과 엔딩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영화인것같아요..
    밸리에서 딱 저 포스터만 봐도 머리속에 노래가 흘러나오는 걸 보니.. 참.. ㅋㅋ
  • 레비 2011/12/12 01:53 #

    포스팅에도 적어뒀지만 정말 제가 본 그 어떤 영화중 오프닝씬은 단연 최고입니다. 가장좋아하는 영화 다섯손가락안에 꼽을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ㅎㅎ 데미언 라이스의 노래며 나탈리와 주드로의 슬로우모션은 최고의 조합인것같습니다 :)

    사실 가장 처음 접했을때는 그냥 복잡한 남녀관계의 사랑이야기일 뿐이라고 보고 넘겼는데 몇번을 다시 볼수록 계속 새로운게 보이고 점점 깊이 들어가는 느낌의 영화입니다. 원작이 연극인건 처음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방문 감사드리고요.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 까만별 2011/12/12 01:54 # 답글

    이노래 들으면서 잠들어야겠네요..너무 좋아하는 노래
  • 레비 2011/12/12 01:57 #

    방문감사드립니다 :) 예전에 가수 조규찬씨도 <음악여행 라라라> 에 출연해서 이 노래를 불렀던게 생각나네요. 링크합니다 :) 좋은밤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5kKCxLVuM7E&feature=player_embedded
  • 도도 2011/12/12 11:14 # 답글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몇번을 곱씹어보게 되는 영화... 포스팅 잘봤습니다 : )
  • 레비 2011/12/12 12:28 #

    저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ㅎㅎ 다시볼수록 재밌어지는 독특한 영화죠 ㅎㅎ 방문감사합니다 :D
  • 2012/03/30 05: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레비 2012/03/31 11:50 #

    ㅎㅎ 정말 늦게 주무셨군요 :) 어제는 블로깅을 못해서 이제서야 답글답니다.
    사실 눈치채셨을지도 모르지만 이 포스팅은 제가 이글루스로 본격 영화리뷰 블로그를 하기전에 다른 곳에 적었던 글 그대로 옮겨온거예요. 그래서 요즘 쓰는 리뷰글들에 비해 많이 빈약하죠. 그런고로 이 답글도 그냥 이 포스팅에 덧붙이듯 여기에 적을게요 :)

    제가 이 영화를 베스트로 꼽는 가장 크리티컬한 이유라.. 베스트라고 꼽는 영화들은 몇몇있지만 질문을 받고 생각해보니 공통적인 어떤 이유가 있진않는것같아요. 그래서 그럼 왜 나는 <클로저>를 베스트중 하나로 꼽는지 생각해봤어요. 특히 어제 밤에 만난 친구가 영화얘기로 밤을 샐 수 있는 녀석이라 서로 '인생 최고의 영화를 꼽는 기준'에 대해 토론?을 했었는데 그 대화를 통해 알게된건, 저는 감독이나 시나리오도 그렇지만 그 시나리오가 주는 메세지를 얼마나 잘 배우들이 '표현'해 냈는지를 보는것같아요. 그래서 같은 영화라도 캐스팅이 아 저 사람대신 이 사람이었으면 나았을텐데- 라는 생각이들면 높은 점수를 안주게되더군요. 일단 이 영화는 제가 본 몇안되는 완벽에 근접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해요. 누구하나 부족함 없이 연기했구요. 특히 남자둘과 여자둘이 대조가 분명해야되는 설정상, 줄리아로버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지적이며 성숙한 여자) - 나탈리포트만 (사회적으로 하층(쇼걸, 스트립걸)이며 단순하고 철없는 어린 여자) 라는 구도와, 클라이브오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우직하고 마초적인 남자) - 주드로 (자신의 일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소심하고, 심경변화에 무너지는 남자) 라는 구도는 연극이 원작인 시나리오가 좋았던 덕도 있지만 네명의 차이를 분명하게 둠으로서 주연이 4명이나 되는데서 오는 불균형 (특정 캐릭터 중심으로 돌아간다거나) 을 거의 없게만들어요.

    클로저는 약간 좀 진부하고 뻔한 치정싸움이나 삼각, 사각관계가 전부가 아니예요.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얼핏보면 '함부로 첫 눈에 사랑에 빠지지마라' 혹은 '연인관계에서 솔직해야된다. 남을 속이는건 나쁘다.' 이런 메세지인 영화인줄알아요. 많은 블로그들에 올라와 있는 리뷰들을 보면, '주드로'는 나쁜놈이고 주드로-나탈리포트만 커플은 실패, 클라이브오웬-줄리아로버츠 는 성공한 사례. 이렇게 나눠놓는 사례들도 있던데 저는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해요.

    이 영화는 네명이 '비정상적인 사랑'을 각자 원합니다. 뭐 그래서 더 현실적이기도한데요. 클라이브 오웬(래리)은 소유, 쟁취, 지배하는 사랑의 새디스트를 의미한다고 봐요. 안나의 말대로 '생선을 차지하고 우쭐하는 고양이'이죠 ㅎ 주드로와 병원에서의 후반대화에서도 끝까지 착한 역할은 못하겠다면서 사실 앨리스와 잤다(였나 만났다였나-_-)고 주드로에게 말합니다. 여기서 그의 새디스트적 모습의 정점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잔인한 복수를 상징하는 장면이 아니라, 그런식으로 자신과 무관해진 두 남녀마저 '지배'와 통제하에 두고 상위에 서려는 대사였다고 생각해요.

    상대적으로 네명 중 타의에 의해 가장 쉽게 흔들리는 줄리아로버츠(안나)는 피지배, 자신의 생각보다는 다가오는 남자들에 쉽게 흔들리는 마조히즘적 사랑이죠.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으러 만난 그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자신의 창녀가 되달라는것과 다름없는 래리의 요구에도 '비상식적인' 동의를 하는것은 그녀 스스로의 죄책감도 있었겠지만 그런 상황에서조차 안나는 피지배적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죠. 그래서 결말엔 둘이 다시 결합하지만 저는 이들이 다른 둘보다 행복한 엔딩을 가졌다고 생각치않아요.

    주드로(댄)는 구속하고 싶어하는 사랑을 의미해요. 자신은 아무것도 주지않으면서 두 여자를 번갈아가며 곁에 두고싶어하죠. 이건 지배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아니기때문에 그는 끝까지 소심합니다. 안나과 앨리스 두 여성 모두에게 다가가지만 어느 누구도 '붙잡아두진' 못해요. 댄은 여기서 래리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래리는 안나와 헤어진뒤 복수심으로 '진실(앨리스의 본명 등)'에 집착하지만 댄은 끝까지 그런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뒤늦게 진실을 요구했지만 그건 오히려 비극으로 끝나는 시발점이 되죠.

    나탈리포트만(앨리스)는 처음부터 어리숙하고 미성숙한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사랑을 단순하고 있는 그대로를 원하는 사랑을 뜻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도 구속할 생각도 없고, 맨 마지막 댄에게 날리는 대사, "show me, where is this love? I can't see it, I can't touch it, I can't feel it. 이 대사로 그녀가 할말을 다 압축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네명 중 가장 직관적이고 현실적인 사랑을 찾죠.

    이렇게 네명 모두 다른 사랑의 모습을 서로에게서 구하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가 <클로저>라고 생각해요. 헐리우드의 흔하디 흔한 사랑 멜로물이 아닌 이유이기도 하고, 오히려 각자 다른 캐릭터가 각자 다른 사랑의 방식을 가지고 등장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경우의 수를 영화안에 담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단 한편의 영화 안에서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좋은 사례이기때문에 제가 이 영화를 베스트로 꼽지않나 싶어요.

    오프닝과 엔딩이 마음에 드셨다고 했는데, 그점에 대한 제 생각도 언급해두고싶네요 :) 단순히 '런던에서의 앨리스'와 '뉴욕에서의 제인' 의 대조씬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영화는 여기서 일부러 처음과 끝을 '묶어두었다'고 생각해요. 첫장면은 댄과 앨리스의 '첫'만남입니다. 그 시점부터 4명의 이야기가 시작되죠. 그런데 영화 내내 넷은 서로 얽히고 설키지만 결국 영화가 끝나고도 네명중 누구도 바뀌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처음부터 각자 고집하던 사랑관을 그대로 끝날때까지 가진채로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할뿐, 영화가 끝났을때 심경의 변화를 맞거나 크게 성장하거나 성숙해진 사람은 아무도 없게되죠. 보통 캐릭터가 4명씩이나 나오면 뭔가 영화 초반과 후반에 차이가 눈에 띄게 변화하는 캐릭터가 있을법도 한데 이 영화엔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결국 영화 내내 그렇게 투닥거리지만 막상 영화가 끝났을때도 영화 시작전과 다를게 없죠. 이 영화를 우리네들 삶의 직선 위에 놓인 한 에피소드라고 바라본다면 영화는 처음씬과 끝을 묶음으로서 그저 왔다가 별 변화도 주지않고 지나가는 하나의 꾸러미 정도로만 남고싶어하는것 같아요. 애초에 stranger 했는데 영화가 시작하고나선 closer였지만 다시 영화가 끝나고나면 stranger로 돌아갑니다. 그게 이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이 가지는 접점같아요. 물론 영화를 다섯번 보고도 아직 파악이 안된것은, 첫장면의 런던에서의 앨리스의 슬로우모션과 마지막의 뉴욕에서의 슬로우 모션에서 길을 가던 주위 남자들의 노골적인 시선차이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런던남자들과 뉴욕남자들의 차이라는건가 -_-ㅋㅋ 나중에 포스팅할일이 있을텐데 저는 영화를 보는 제일 중요한 시선 중 하나가 '어떤 영화에서도 절대로 무의미한 쇼트shot는 없다' 거든요. 하나같이 그냥 지나가는것같은 장면도 감독은 분명 무언가 의미를 담아두었을거라고 믿는 편이기때문에 그 장면이 왜 들어갔을까 계속 고민중에 있습니다 ㅎㅎ 아마 런던에서의 그런 일을 겪고난 앨리스가 그래도 '변화'한 것을 의미한걸까 싶기도하고, 런던에서 '앨리스'로 가짜의 삶을 보낸 그녀가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 진짜 제인으로 다시 시작하는 의미인지 아직 모르겠네요 ㅎ

    주말 아침엔 꼭 오는 동네 북카페와서 이 글 쓰고 있었는데 제이슨므라즈 노래가 나오고나서, the blower's daughter가 나오네요 ㅋㅋㅋㅋ 와 신기하다 ㅋㅋㅋ 근데 보통 영화는 안본분들도 이 곡이 클로저 주제곡이라는건 대부분 아시던데 ㅋㅋㅋ 모르셨다니 ㅎㅎ 다른 경로로 알게되신 곡인가봐요 :) 저야 태생적 목소리 때문에 노래를 아예 잘 못..부릅... -_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는 앨리스가 말하는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야. 거부할수도 있는거라고. 당신에게도 분명 선택의 순간이 있었어." 입니다 :) 마치 운명이었고 숙명이었다고 스스로 변명하는 댄에게 직격으로 날리는 그녀다운 대사이긴하고 또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 그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언제나 순간의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 나는 그것을 운명적 사랑이라고 포장하는게 아닐까- 사랑을 좀 가벼워보이게 만드는 대사일수도 있지만 신선한 관점이라고 봐요. 운명이니, 숙명이니 해도 다 작은 우연과 자신의 의지가 만든것일 뿐이라는 생각은 괜찮은것같아요 :)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다른분이 제 추천으로 봐주신다는것 만으로도 참 기쁜일이지요 :) 게다가 제가 특히나 베스트로 꼽는 영화이니만큼 이렇게 부연설명 드릴 수 있다는것도 좋구요 ㅎㅎ 저도 제가 잘 모르는 영화였다면 이렇게 길게 떠들지 못했을거에요 ㅎ :)


  • 2012/04/01 01:5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레비 2012/04/01 18:04 #

    오 좋은 피드백이예요 :) 특히 저 '누구든 제 2의 주드로'가 될수있을지도 모른다 를 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그리고 확실히 누가봐도 첫장면의 앨리스와 마지막의 제인은 많이 바뀌었죠. 스타일이나 표정이나 등등.. 그래서 사실 아무것도 바뀌지않았다는 제 생각이 틀렸을 가능성이 좀 높긴해요..ㅋㅋ 그렇다면 제자리에 정체되고 그녀가 떠나간뒤에서야 본명을 우연하게 알게된 주드로에 반해서 그녀는 한단계 나아갔다는건데, 그 둘의 차이도 재밌네요 ㅎ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라 제가 특히 좋아하는것같아요 :) ㅎㅎ
  • 누누슴 2012/06/21 23:01 # 삭제 답글

    이 영화를 보고 데미안 라이스의 팬이 되버렸어요 ^^^
    노래를 다 찾아서 들어볼 정도 였어요
    저도 오프닝이 기억에 남네요 . 사실 중요하지 않은 장면이 하나도 없는
    정말 버릴거 없는 영화 같아요
    영상도 줄거리도 ost도 다 좋았던 영화에요
    또 다시 봐야할 영화가 하나 더 늘었네요
    포스팅이 우왕 ㅋ 굳 ㅋ
  • 레비 2012/06/22 15:25 #

    가장 좋아하는 영화예요 :)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DVD 도 이 영화였구요 ㅎㅎ 음악도 좋고 배우들, 시나리오도 모두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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